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덤프트럭 기본 섀시를 공급하고, 한국상용트럭이 인증과 적재함 장착을 담당한 아록스 15톤 6×4 덤프 시리즈의 1호차 고객 인도식이 지난 18일 메르세데스-벤츠 오산 서비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인도식에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오동현 세일즈 총괄 상무, 이원장 상품 기획 및 마케팅 총괄 상무와 고금환 한국상용트럭 부사장이 참석해 아록스 15톤 덤프 6×4 시리즈의 첫 구매자 정광현 고객에게 아록스 덤프 2843K 6×4를 인도한 한편, 합작 자동차의 첫 출시를 기념해 양사 간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력은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추구하는 국내 특장업계와의 동반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해에는 서광 특장과 협업을 통해 10.2m의 적재함 장착이 가능한 아록스 세부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국내 화물차 시장에서 호평 받은 바 있다. 향후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한국상용트럭과 역할을 분담하며 협력 모델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은 국내 대표 특장업체인 한국상용트럭과 함께 수입 프리미엄 상용차 최초로 국내 15톤 덤프 시장을 개척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아록스 15톤 6×4 덤프 시리즈를 시작으로 특장 제품 포트폴리오를 점차 확장하는 등 한국상용트럭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양사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다방면으로 넓혀갈 예정“이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아록스 15톤 덤프 6×4 시리즈는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15톤 덤프트럭이다. 중단거리 주행과 반복 작업이 많고, 가격에 민감한 고객 니즈를 감안해 2835K 6×4 엔트리, 2843K 6×4 스탠다드, 2843K 6×4 프리미엄 모델 3종으로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추구하는 혁신적인 운송효율 개념인 로드 이피션시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아록스 15톤 덤프 3종은 오프로드 성능이 뛰어난 허브 리덕션 감속기를 장착해 우수한 험로 탈출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최대 460마력급 제동력을 갖춘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와 보행자 인식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5(ABA 5)로 한층 더 진보한 퍼포먼스와 안전 성능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모델은 강력한 최고출력 428마력, 최대토크 214㎏·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 외에도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멀티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가 적용된 멀티미디어 콕핏(프리미엄 모델 한정) 등 메르세데스-벤츠 트럭만의 편의 사양을 탑재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행을 돕는다.
한편, 아록스 15톤 6×4 덤프 시리즈의 구매 상담은 한국상용트럭 오산(031-665-0076)에서, 기본 섀시의 서비스는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글 로드테스트 편집부 (kyuyongk98@gmail.com)
사진 다임러트럭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