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특별한 그레나디어 2종을 선보였다. 하나는 첼시트럭컴퍼니와 협업해 디자인한 그레나디어 by 첼시트럭컴퍼니, 또 다른 하나는 포털액슬로 지상고를 높여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이다.
2023년 출시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INEOS Grenadier)는 정통 오프로드 성능과 실용성을 앞세워 빠르게 충성 고객층을 확보했다. 그러나 첼시트럭컴퍼니는 탁월한 성능 뒤에 감춰진 디자인적 세련미의 잠재력을 주목하고, 그레나디어의 클래식한 디자인 요소와 타임리스한 실루엣에 현대적 럭셔리를 더한 특별한 그레나디어 전용 맞춤형 디자인 패키지와 부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클래식한 오프로드 디자인 언어를 섬세하게 재해석해 도시의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휠과 페인트 마감, 인테리어 가죽 등 각 요소에서 구현된 디테일은 그레나디어의 견고한 DNA와 만나, 한 차원 높은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첼시트럭컴퍼니는 자동차 디자이너 아프잘 칸(Afzal Kahn)이 설립한 칸 디자인(Khan Design) 산하 브랜드 중 하나로, 전통적인 오프로드 차량 디자인에 현대적인 세련미를 접목해 2013년부터 럭셔리 ‘첼시 트랙터(도심형 오프로드 차량)’라는 개념을 새롭게 정립해온 영국의 튜닝 하우스다.
다양한 휠 디자인과 맞춤형 차량 제작으로 유명한 칸 디자인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인 하우스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첼시트럭컴퍼니와 함께 과도한 멋보다 절제된 세련미, 관습보다 독창성을 우선하는 디자인 철학을 공유한다.

우아함과 독창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클래식 오프로드 차량의 견고함은 유지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섬세한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선보인다. 경량 단조 알로이 휠과 외관 스타일링, 맞춤형 가죽 인테리어 등 모든 디테일은 최고급 소재와 첨단 제조 기술을 통해 완성되며, 지난 10여 년간 정통 오프로더 튜닝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차봇모터스는 칸 디자인과 직접 계약을 맺은 국내 유일의 공식수입원으로서, 한국 시장에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by 첼시트럭컴퍼니의 가치와 혁신을 더욱 폭넓게 알릴 예정이다.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그레나디어 고객도 첼시트럭컴퍼니 모델의 디자인 키트를 추가 장착할 수 있다.

그레나디어의 ‘Built for More’ DNA를 계승한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Grenadier Portal Axle Prototype)은 극한의 내구성과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더욱 극대화한 궁극의 4×4 모델이다. 다양한 용도에 최적화된 래더 프레임 섀시와 바디 온 프레임(body on frame)의 구조를 기반으로, 기존 차축 설계 대비 험로 탈출 능력과 내구성을 대폭 향상한 포털액슬을 탑재했다. 지난 2024년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공개된 이후 큰 주목을 받아온 이 프로토타입은, 이번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그레나디어 포털액슬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높아진 최저지상고 → 기존 264mm에서 514mm로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지상고를 확보해, 울퉁불퉁한 지형과 장애물을 능숙하게 극복할 수 있다.
2. 향상된 최대 도하 깊이 → 기존 800mm에서 1,050mm로 증가하여 수로와 강을 건너는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
3. 오프셋 휠 허브와 대형 오프로드 타이어 → 주변의 눈을 사로잡는 압도적 존재감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동시에 실현하며, 극한의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트랙션을 제공한다.
4. 서스펜션 업그레이드 및 TÜV 인증 → TÜV(독일 안전 품질 인증 기관)에서 인증받은 프로그레시브 코일 스프링과 앞뒤〮 쇽 업소버로 험로에서도 바퀴가 들리지 않는 견고한 접지력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5. 타이어 압력 제어 시스템 → 주행 중에도 타이어 공기압을 자동으로 즉시 조절해 트랙션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극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미 독일 내 다양한 산업 및 구조 현장에서 테스트를 거치며 그 혁신적 설계를 입증받은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은, 오프로드 지오메트리와 서스펜션 작동 범위를 대폭 개선해 기동성을 높였다. 동시에 최대 3,500kg에 달하는 견인 능력과 최대 871kg의 적재 용량을 그대로 유지해, 일반 고객은 물론 구호 서비스 단체와 상업용 차량으로도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이 차량은 독일 뮐하임 안 데어 루어(Mühlheim an der Ruhr) 소방대에 이미 유사한 사양으로 납품되는 등 실제 현장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은 독일의 오프로드 차량 전문 컨버전 기업 르테크(LETECH GmbH)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프랑스 함바흐(Hambach) 공장에서 생산되는 스탠다드 그레나디어에 르테크가 독점 개발한 포털액슬 컨버전 키트, 높아진 서스펜션, 그리고 확장된 범퍼 및 휠 아치 등이 결합되어, 극한의 오프로드부터 일상 활용까지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Article roadtesting editorial (dhseo1208@gmail.com)
사진 이네오스오토모티브, 서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