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가 오는 4월 4일 개막하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Porsche. There is no substitute’를 콘셉트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미래 제품 로드맵을 반영한 라인업을 공개한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포르쉐 부스는 포르쉐의 핵심 가치를 담은 두 개의 주요 섹션으로 구성되며, 하나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Gran Turismo Sport)’를 상징하는 GTS 모델, 다른 하나는 혁신적인 E-퍼포먼스를 담은 순수 전기차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신형 911을 비롯해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 클래식카 904 카레라 GTS, 포뮬러 E 레이스카 99X 일렉트릭 등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모델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 마티아스 부세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국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적극적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라며,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포르쉐가 지향하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집약된 모델들을 선보이며, 국내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 미디어와 고객 및 팬들을 위해 포르쉐의 마칸 제품 담당 총괄 사장인 요르크 케르너(Jörg Kerner)가 참석해 마칸 일렉트릭을 직접 소개하고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포르쉐 브랜드를 상징하는 스포츠카 911은 1963년 첫 공개 이후, 독보적인 스포티함으로 끊임없이 스포츠카의 기준을 제시해왔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911 카레라 4 GTS는 초경량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공도 주행이 가능한 최초의 911이다.
신형 911 GTS는 배기량 3.6L의 혁신적인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통해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단 3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312㎞/h에 이른다. 또한, 모터스포츠에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가 하이브리드 시스템 설계에 적용됐다. 가볍고 강력한 T-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새롭게 개발된 일렉트릭 터보차저가 탑재된다.
이와 함께 신형 911은 세밀한 업데이트를 거쳐 유선형의 외관 디자인으로 공기역학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911 최초로 완전히 디지털화된 계기판이 장착된다. 고유한 911 디자인 DNA와 모던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제어 컨셉을 바탕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개인화된 주행 모드 설정과 향상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도 선보인다. 전형적인 포르쉐 스포츠카 핸들링, 긴 주행거리와 뛰어난 일상적 활용성을 갖췄다. 마칸 일렉트릭 터보의 경우 런치 컨트롤 작동 시 639마력(470㎾)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한다.
마칸 일렉트릭은 포르쉐 고유의 디자인 DNA와 첨단 공기역학 기술을 결합해 주행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마칸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포르쉐 특유의 차체 비율을 더욱 발전시켜 스포티하면서도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또한, 퍼포먼스 SUV로서 넉넉한 실내 공간과 실용성을 갖췄다.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911과 마칸 일렉트릭을 포함해, 904 카레라 GTS, 99X 일렉트릭, 타이칸 터보 GT, 타이칸 GTS, 파나메라 GTS, 카이엔 GTS 등 총 13종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記事ロードテスト編集部(dhseo1208@gmail.com)
사진 포르쉐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