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기술력의 정점에서 완성된 프리미엄 SUV 폭스바겐 투아렉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이미지는 탄탄한 기본기와 높은 완성도,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 우수한 편의장비 등으로 나눠볼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오너들에게 차급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며, 폭스바겐이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비결로 전해진다.

이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오버 엔지니어링’으로 말 할 수 있다. 오버 엔지니어링이란 해당 제품에 꼭 필요한 수준을 넘어 급을 뛰어넘는 첨단 기술을 탑재해 더욱 높은 완성도를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폭스바겐은 첨단 기술로 완성된 높은 완성도의 자동차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폭스바겐의 오버 엔지니어링 대표 주자가 바로 플래그십 SUV 투아렉이다.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투아렉은 20년이 넘는 헤리티지를 보유하면서도 프리미엄 SUV의 덕목을 모두 갖췄다. 3세대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투아렉은 진화된 기술력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에어 서스펜션 전 트림 탑재, 올 휠 스티어링으로 민첩한 움직임

승차감을 높이는 최고급 사양은 에어 서스펜션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에어 서스펜션은 주로 국내 출시되는 자동차 가운데 1억 원 안팎의 프리미엄 자동차에 장착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발군이라고 평가받는 대표 모델이 바로 ‘투아렉’이다.

투아렉의 뛰어난 승차감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신형 투아렉은 주행 모드에 따라 차체 높낮이를 최적화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온·오프로드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최상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셀프 레벨링 및 전자식 댐퍼 컨트롤 시스템으로 불규칙한 노면을 통과할 때도 안락한 실내를 유지한다. 속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차고가 낮아지기 때문에 빠른 속도에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운전자는 센터콘솔에 위치한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과 에어 서스펜션 컨트롤 로터리 스위치로 다양한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서스펜션 상태와 차체 높이를 제어할 수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차체 높낮이는 -40㎜에서 최대 70㎜까지 폭넓게 조절할 수 있다. 에어 서스펜션 컨트롤은 총 5가지 레벨 모드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네 바퀴의 스티어링 각도를 조절하는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조작성을 향상시켜 승차감은 물론, 좁은 거리 또는 주차장에서도 스트레스 없이 운행이 가능하다. 37㎞/h 이하의 속도에서 앞바퀴와 뒷바퀴가 반대 방향으로 회전해 마치 컴팩트카처럼 빠르고 부드럽게 돌아나가고, 37㎞/h 이상에서는 같은 방향으로 회전해 차선 변경이나 코너링 시 미끄러지듯 안정적으로 움직인다.

최근 레저 인구가 늘어나며 지붕에 짐을 싣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신형 투아렉에는 지붕의 짐을 감지하는 루프 로드 센서를 새롭게 탑재했다. 짐이 실린 상황에서도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면밀하게 조절한다. 무게 중심이 높아지면 서스펜션이 아무리 잘 지지해줘도 위험한 움직임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센서는 차의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동시에 더욱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게 돕는다.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지능형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신형 투아렉이 선보이는 폭스바겐 혁신 기술의 정점이다.

38,00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LED가 주행속도, 카메라, 내비게이션, GPS 등의 정보를 종합해 이전 시스템 보다 더욱 최적화된 조명을 비춘다. 다양한 야간주행 상황에서도 낮처럼 어려움 없이 운전이 가능하다. 매트릭스 시스템을 통해 어둠 속에서 마주오는 차가 있더라도 상대방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다. 투아렉의 헤드라이트는 이러한 동작들을 부드럽게 구현한다.

세 개의 눈동자로 구성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에는 주행하는 차선이나 변경할 차선에 조명 카펫을 비추어 주는 ‘레인 라이트’와 차선 변경 시도 시 옆 차선에 차를 감지했을 때, 옆 차선 경계 영역에 뚜렷한 선형 조명을 비춰주는 ‘레인 라이트 차선변경 경고’ 기능, 운전석 차 문을 열 때 그리고 시동을 끌 때 운전자를 반겨주고 배웅해주는 라이트 애니메이션 ‘커밍홈/리빙홈 라이트’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러한 기능을 포함해 총 12개의 라이팅 모드가 있다. 각각의 라이팅 모드는 별도의 조작 없이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 판단해 상황에 따라 작동한다. 능동적인 첨단 헤드라이트 시스템을 통해 투아렉 운전자는 어둠 속에서도 언제나 안전하고 쾌적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 전 트림 기본 탑재

신형 투아렉에는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를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교차로 교통상황을 감지해 전방 사각의 위험을 경고 또는 긴급 제동해주는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를 비롯해 카메라 및 센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하여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 기본/전방/후방/측방 모든 영역에서 사고 위험에 대응해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Pre Crash 360º)’를 탑재했다.

이 외에도 사이드 어시스트, 레인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에어리어 뷰 등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도와주는 다양한 기능이 기본 적용됐다.

이처럼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망라해 타협하지 않는 완성도를 선보이며 더욱 완벽해진 프리미엄 SUV로 거듭났다. 가격은 프레스티지 1억99만 원, R-Line 1억699만 원이다.

글 로드테스트 편집부 (kyuyongk98@gmail.com)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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