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4시리즈 국내 출시, 가격은 7,320만 원부터

BMW 코리아가 뉴 4시리즈 쿠페 및 컨버터블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4시리즈는 역동적인 주행의 즐거움과 우아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로, 국내 프리미엄 중형 쿠페 및 컨버터블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이번에 출시된 뉴 4시리즈 쿠페 및 컨버터블은 부분변경을 거치며 보다 역동적이고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 현대적인 감각에 최신 기능을 더한 실내로 진보적이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BMW OS 8.5 기반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통해 운전자에게 최상의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4시리즈 쿠페 및 컨버터블은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 주행등이 반영된 LED 헤드라이트와 넓고 입체적인 디자인의 전면 범퍼로 더욱 스포티한 인상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시선을 확 사로잡는 레이저 리어라이트와 직경이 늘어난 배기 파이프, 블랙 하이글로스 리어 디퓨저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레이저 리어라이트는 뉴 420i 컨버터블 M 스포츠 트림을 제외한 모든 쿠페 및 컨버터블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실내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새로운 D컷 스티어링 휠 및 스포츠 시트가 적용돼 스포티한 감성을 드러낸다. 여기에 ‘센사텍(Sensatec)’ 소재로 마감한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중앙 송풍구 주변에 은은한 엠비언트 라이트를 더한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는 실내를 세련된 분위기의 근사한 공간으로 전환시킨다.

모든 내연기관 모델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48V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가속 시 추가 동력을 발휘해 반응성을 높이고, 엔진에 부하를 줄여 효율을 개선한다.

보닛 아래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m를 내는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뉴 420i 쿠페가 7.5초, 뉴 420i 컨버터블이 8.2초다.

더불어 뉴 420i 쿠페 및 컨버터블의 ‘M 스포츠 프로 패키지’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주행 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의 특성을 조절할 수 있다.

신형 4시리즈는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BMW Operating System 8.5)’를 적용해 새롭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직관적인 구성의 ‘퀵셀렉트(QuickSelect)’ 기능을 지원해 하위 메뉴 이동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을 즉시 제어할 수 있게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에 메뉴 바를 적용했고, 라이브 위젯은 상하좌우로 넘기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불러올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BMW 내비게이션은 증강 현실 뷰 기능을 통해 복잡한 길에서도 경로를 정확하게 찾아갈 수 있게 한다.

더불어 스톱&고 기능을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충돌 및 추돌 경고,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돼 우수한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주차 보조 기능과 후진 보조 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으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턴트’ 기능은 트림에 따라 스탠다드 또는 플러스 사양이 적용된다.

뉴 420i 쿠페는 M 스포츠 프로 패키지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320만 원이다. 뉴 420i 컨버터블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M 스포츠 패키지가 7,480만 원, M 스포츠 프로 패키지가 7,900만 원이다.

글 로드테스트 편집부(dhseo1208@gmail.com)

사진 BMW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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